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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Moon] 미니멀리즘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조합 Simaudio MOON 390 · 330A
- Writer : 소비코AV   DATE : 20-06-10 11:56
조회 : 116

하얀 벽과 천장. 밝은 톤의 목재로 마무리된 바닥. 모든 가구는 흰색이나 나무색으로 
통일. 먼지 하나 발견할 수 없는 깔끔하고, 어딘지 모르게 빈 공간. 
정말 요즘 미니멀리즘이 대세고, 유행처럼 물건 버리기가 번지고 있다. 
이런 미니멀리즘을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장기간의 불황이 낳은 풍속도일까 아니면 후기 산업 사회의 자기 성찰일까?

아무튼 그동안 뭔가를 채워서 만족을 얻었다고 하면, 이제는 뭔가를 비워가면서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 면에서 선의 철학과 통하는 부분도 있다.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동감해서 정말 쓸데없는 물건들을 많이 치웠다. 
약 600권의 서적과 1천장이 넘는 CD가 정리되었는데, 
그럼에도 아직도 소유한 양이 꽤 된다. 
그간 얼마나 많은 시간과 경비를 책과 음반 구매에 바쳤는지 후회도 된다.

하지만 아무리 미니멀하게 공간을 정리한다고 해도, 
심지어 책과 음반을 다 치워버린다고 해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오디오다. 
책이야 전자북으로, 음반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오디오는 절대 불가다. 그렇다고 양질의 올인원으로 타협할 수도 없다. 
요즘은 정말 꽤 좋은 제품이 많다. 만일 원룸 정도로 콤팩트하게 공간을 줄인다면, 
올인원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은 맞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복잡한 컴포넌트는 싫다. 하이엔드 클래스를 유지하면서, 
간편하게 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 [Moon] 미니멀리즘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조합 Simaudio MOON 390 · 33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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